주체적인 삶을 사는 최고의 방법 5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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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신입사원 퇴사율이 급증하고 있다. 500개 기업 조사 결과, 1년 이내 퇴사자가 무려 28%다. 10명 중 3명은 퇴사하는 시대, 퇴사 후 현실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.
1년 이상 근무하고 어느 정도 돈을 모아 놨다면, 사실 경제적으로 큰 문제는 없을 수 있다. 하지만 문제는 '압박감'이다. 모아 놓은 돈이 점점 줄어들기만 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, 없던 불안감도 생기기 마련이다. 퇴사 전, 이런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.
나는 퇴사 후 줄어가는 통장 잔고를 보면서 많이 위축됐었다.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도 부담되고 먼저 계산하는 걸 눈치 보게 되는 내 자신이 싫었다. 퇴사 후 이런 복합적인 문제까지 고려해봐야만 한다.
감정적인 퇴사는 커리어를 망친다. 퇴사 할 땐 "잠깐만 쉬고 다시 직장 구하면 되지"라고 생각한다.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. 내가 원하는 근무 조건과 적절한 시기에 재취업 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. 그리고 대부분 전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을 원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.
이렇게 1년 이상 흐르게 되면, 회사 입장에서도 잘 채용하지 않는다. 회사에서 사람 한 명 뽑고 교육 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든다. 그런데 쉽게 퇴사하는 사람을 당신 같으면 뽑겠는가?
퇴사 후 개인 사업을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. 직장은 내가 일을 잘하든 못하든 어쨌든 월급은 들어온다. 매월 같은 날짜에 월급이 들어온다는 것은 정말 큰 매리트다. 고정적인 수익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. 하지만 사업은 그렇지 않다. 대부분 수입이 들쑥날쑥 한다. 나는 사업 할 거라면, 직장 다닐 때 월급보다 최소 2배는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.
그리고 퇴사부터 하고 사업 준비 시작하는 케이스 많이 봤다. 이런 경우 제대로 된 사업 하는 걸 본 적 없다. 이건 그냥 회사에서 사업으로 도피한 거다. 대다수 사업 준비는 회사 다니면서 하는 게 맞다. 퇴근하고 사업 준비하는 게 힘들더라도, 본인 인생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.
퇴사 후 수입이 끊키면 가장 먼저 떨어지는 게 자존감이다. 특히 남자는 능력과 남성성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, 경제력을 잃는 순간 자존감도 함께 떨어지기 마련이다. 그리고 한번 낮아진 자존감은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.
정리
신입사원이 퇴사율이 28%이니, 그중 대부분은 준비 없는 퇴사일 것이다. 성급히 퇴사 선언 하기 전에, 퇴사 후 대책이 마련되었는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결정하길 바란다.